2004년 12월 21일
#1. 사랑은 질투하는 것 - 부제 : 싸이 KIN
..
.. 사랑은 질투하는 것이라고?
.. 그거, 노피디 너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닐까?
..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다보면,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꼭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다.
연말 연시, 송년회니 망년회니 오랫동안 못보던 친구들을 만나도
의례히 물어보는 " 싸이하냐? " 는 이미 너무나도 익숙한 말이 된것이
1년도 더 된 것 같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미니홈피라는 녀석이 참 좋다. 녀석의 근황도 알기 좋고,
" 일촌 " 이라는 기능을 이용해서 항시 컨택할 수 있는 커넥션을
만들어 둘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있고, 그녀가 싸이를 한다면 이건 얘기가 조금 달라지기 시작한다.
특히나, 여자친구가 이쁘다거나 매력적이고 사교성 좋고... 이러하다면
분위기는 장난이 아니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한다.
사이월드의 미니홈피를 보면, " 랜덤 미니홈피 " 를 방문할 수 있게 만들어둔
기능이 있다. 뭐, 블로거들 혹은 메타사이트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 랜덤 블로그 "와
비슷한 기능이라 하겠다. 다른 점이 있다면, " 랜덤 블로그 "를 통해서 블로거들은
색다른 생각을 가진 또다른 블로거를 만날 수 있다고 흥분하는 반면,
" 랜덤 미니홈피 "를 이용하는 수많은 혈기 넘치는 사람들은
순수한 그런 만남 보다는 모종의 커넥션을 만들고 싶어하는 경향이 많다.
자신의 여자친구의 " 미니홈피 " 에 누군가가 (남자겠지...) 랜덤으로 방문을 했고,
이녀석이 방명록에 온갖 친한척과 착한척을 다하면서 (물론 정말 착하고 사교성 좋은
친구들도 가끔 있는 것으로 기억한다) 글을 남긴다. 이때부터 남친은 슬슬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싸이월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 집 " 모양 아이콘.
가볍게 정체불명의 남자녀석의 집을 누지르고 뒷조사를 시작한다.
오호라... 이것 심상치 않단 말이다... 이쯤되면, 이런 방명록에 친절하게
리플 달아주는 여자친구가 살짝 밉기도 하다.
근데 웃긴건, 내 여자친구임에도 무명의 남자녀석에게 질투심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 질투가 아니라 그냥 경계심...? 슬슬 죄없는 싸이월드가 미워지기 시작한다...
- NoPD -
.. 사랑은 질투하는 것이라고?
.. 그거, 노피디 너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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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다보면,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꼭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다.
연말 연시, 송년회니 망년회니 오랫동안 못보던 친구들을 만나도
의례히 물어보는 " 싸이하냐? " 는 이미 너무나도 익숙한 말이 된것이
1년도 더 된 것 같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미니홈피라는 녀석이 참 좋다. 녀석의 근황도 알기 좋고,
" 일촌 " 이라는 기능을 이용해서 항시 컨택할 수 있는 커넥션을
만들어 둘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있고, 그녀가 싸이를 한다면 이건 얘기가 조금 달라지기 시작한다.
특히나, 여자친구가 이쁘다거나 매력적이고 사교성 좋고... 이러하다면
분위기는 장난이 아니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한다.
사이월드의 미니홈피를 보면, " 랜덤 미니홈피 " 를 방문할 수 있게 만들어둔
기능이 있다. 뭐, 블로거들 혹은 메타사이트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 랜덤 블로그 "와
비슷한 기능이라 하겠다. 다른 점이 있다면, " 랜덤 블로그 "를 통해서 블로거들은
색다른 생각을 가진 또다른 블로거를 만날 수 있다고 흥분하는 반면,
" 랜덤 미니홈피 "를 이용하는 수많은 혈기 넘치는 사람들은
순수한 그런 만남 보다는 모종의 커넥션을 만들고 싶어하는 경향이 많다.
자신의 여자친구의 " 미니홈피 " 에 누군가가 (남자겠지...) 랜덤으로 방문을 했고,
이녀석이 방명록에 온갖 친한척과 착한척을 다하면서 (물론 정말 착하고 사교성 좋은
친구들도 가끔 있는 것으로 기억한다) 글을 남긴다. 이때부터 남친은 슬슬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싸이월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 집 " 모양 아이콘.
가볍게 정체불명의 남자녀석의 집을 누지르고 뒷조사를 시작한다.
오호라... 이것 심상치 않단 말이다... 이쯤되면, 이런 방명록에 친절하게
리플 달아주는 여자친구가 살짝 밉기도 하다.
근데 웃긴건, 내 여자친구임에도 무명의 남자녀석에게 질투심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 질투가 아니라 그냥 경계심...? 슬슬 죄없는 싸이월드가 미워지기 시작한다...
- NoPD -
# by | 2004/12/21 21:15 | .. 사랑하며사는것 | 트랙백 | 덧글(2)




(하긴 그녀께서 많이 이쁘긴 하시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