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토크에 미치다, 미투데이 그리고 플레이톡

올초 블로그 스피어에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은 무엇일까? 한동안 미투데이(http://www.me2day.net)가 클로즈 베타테스팅 및 초대장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에게 어필했다면 혜성처럼 등장한 플레이톡(http://www.playtalk.net)이 블로거들의 손길(?)을 사로 잡고 있다.

미투데이는 백방으로 초대장을 받아보고자 뛰어 봤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초대장을 받지 못해서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해 보진 못하고 여러 유저들의 이야기로만 그 서비스의 모습을 추측할 수 있었다. 반면, 플레이톡은 정말 심플한 가입절차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이 되어 있어 아침부터 탭에 올려두고 쓰고 있는 중이다. (중독성 있다 -_-!)

왜 한줄 토크에 미치는가?

여러가지 설들이 있다. 원래 한국사람은 낙서를 좋아한다부터 무거운 포스팅들이 난무하고 있는 블로그 스피어에 가볍게 끄적일 수 있는 도구가 필요했다 까지 다양하다. 다들 맞는 말 이라고 생각되고, 뭐하나 공감 안가는 것이 없다. 하지만 뭔가 부족하지 않은가?

어느 포스팅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데 "서로 얽어줄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한 욕구가 기저에 깔려 있었다가 큰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한국사람의 특성상 조금 더 끈끈한 것이 필요했던것이 아닐까 싶다. 끈끈한 거라는 것은 별게 아니고, "구글" 이라든가 "기술"에 대한 포스팅으로 갑론을박 하는게 아닌, 가벼운 안부(싸이월드 방명록처럼)를 묻는 것과 같은 것들을 의미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더 큰 이유는, 그동안 유달리 이슈가 될만한 웹서비스나 소위 WEB 2.0 을 지향하는 사이트가 없었던 시점에 재미있고 쉽게 쓸 수 있는 웹서비스였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서둘러 짐작해 본다. 늘 우리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들은 외국에서 파생된 새로운 웹서비스들이었고, 그러한 것들은 일부 대형 포탈에 의해서 한국화(?)되는 수준으로 마무리가 되었던 것이 현실이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새로운 두 웹서비스. 그게 아마도 "한 줄 토크에 미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왠지 당분한 한 줄 폐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 NoPD의 플톡주소는 http://www.playtalk.net/nopdtalk입니다~! ^_^

- NoPD -

by NoPD | 2007/03/14 08:12 | 트랙백(13) | 핑백(1) | 덧글(22)

Tracked from Every single.. at 2007/03/14 08:16

제목 : 플레이톡이 흥미진진하다면, 미투데이는 사랑스럽지요 ;)
둘다 유사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더라도 골빈해커님의 말씀처럼 분명히 초점이 다른 것 같아요. http://playtalk.net http://www.me2day.net/rimy...more

Tracked from 글틀양의 인생저장소 at 2007/03/14 10:03

제목 : me2day와 플레이톡.
me2day 초대장을 얻으려고 며칠 몰래몰래 앵벌이 모드였기는 하지만 open-id만들기가 나름 귀찮았던 터라....어제 구글리더 돌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가게된 플레이톡 나름 채팅하는 맛에 빠져 몇시간을 허우적 댔더랬다.거의 실시간 서비스 반영 - 아무래도 미리미리 만들어놓고 사람들 의견이 올라오는대로 추가하는 놀라움을 보여주고 있다.1 - 그리고 두시간전쯤에 여기 블로그 url을 적어놨더니 이미 리퍼러에 플레이톡이 잡히고 있다.me2day......more

Tracked from 이오공감의 흔적 at 2007/03/14 11:19

제목 : 2007년 3월 14일 이오공감
한 줄 토크에 미치다, 미투데이 그리고 플레이톡  by NoPD왜 한줄 토크에 미치는가? 여러가지 설들이 있다. 원래 한국사람은 낙서를 좋아한다부터 무거운 포스팅들이 난무하고 있는 블로그 스피어에 가볍게...공룡 테마를 시작하면서  by 꼬깔공룡만큼이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관심을 받은 동물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공룡만큼이나 '잘못된 상식'의 전형을 보여주는 녀석도 없을...거침없이 하이킥  by 게렉터"거침없이 하이킥"은 한......more

Tracked from CHoisITSOLace at 2007/03/14 12:14

제목 : 1시간 동안 플레이톡에 빠져 버렸다
견습마법사님의 글을 읽고 찾아 갔던 플레이톡. 색다른 재미였다. 개콘의 '같기도'의 형식을 빌어 말하자면, "이건 채팅도 아니고 댓글도 아니여~ 이건 채팅도 아니고 댓글도 아니여~"다. 한 줄 이야기, 주제가 실시간으로 뜨면 댓글을 통해 그 이야기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플톡은 특정 제목을 가진 방을 개설하면 일면식도 없던 이들이 들어와 그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종전 PC 통신의 채팅과 비슷하면서도, 각 주제에 대한 댓글을 기록으로......more

Tracked from EROISTIC CLUV at 2007/03/14 12:33

제목 : PlayTalk
나같은 땜빵 한줄포스팅을 즐기는 사람으로서는 꽤 쓸만한것 같다. ...이거 꽤 재밌네. 재미들릴거같...OTL http://playtalk.net/yuhaplace <- 가서 친구추가나 해주자.(-_-;;;)...more

Tracked from Free Mind Fr.. at 2007/03/14 14:41

제목 : 플톡, PC통신의 향수를 느끼다
어제 플톡에 가입한 뒤, 미친듯이 놀았다. 급기야는 플톡 때문에 블로그에 서평을 올리려던 저녁 계획을 완전히 접고야 말았다. 자리에 앉아 순식간에 세시간. 방문자를 이렇게 잡아둘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플톡은 대단한 힘을 갖고 있다. 그럼, 왜 플톡에 이렇게 빠지게 되었을까. 1. PC통신시절의 향수 PC통신을 그만둔 이후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를 돌아다녔지만, 단 한 번도 '오늘은 이만, 자러 갑니다'는 말을 해 본 ......more

Tracked from 『노 른 자』컴퍼니 at 2007/03/14 18:54

제목 : 한 줄 토크?? 호오, 이런게 있네.
한 줄 토크에 미치다, 미투데이 그리고 플레이톡 플레이톡(http://playtalk.net/) 이란다.이오공감에서 이게뭐지? 하고 들어가보니 NoPD님의 글을 보고 궁금증에 회원가입후 플레이톡 개설.호오, 이거 꽤 재밌다. (지금은 동방이므로 나중에 이미지 추가예정 -ㅅ-) 사람들 댓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포스트도 필요없다, 오로지 댓글이랄까 ㅋㅋㅋ흔히들 카페에서 말하는 겟판채팅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근데 재밌네......more

Tracked from The Cat Who'.. at 2007/03/14 18:59

제목 : 플레이톡.. 재밌다 이거;;
한 줄 토크에 미치다, 미투데이 그리고 플레이톡 미투데이는 들어갔다가 초청장이 없어서 튕. 플레이톡 들어가서 우선 뭔가 싶어서 가입을 했는데.. 처음엔 뭐냐, 이게-_-.. 랬던게 한 5분 지나자 살콤 빠져들었다; 이거.. 딱히 뭐가 없는데; 심플하지 그지 없고;; 근데 뭔가.. 재밌어;ㅂ; 시작한 지 10분만에 친구도 생기고..ㄷㄷㄷ NoPD님의 힘으로 이글루스 유저 대거 유입ㅋㅋㅋㅋㅋㅋ...more

Tracked from [天狼]™ Log 남기기 at 2007/03/14 21:43

제목 : 플레이톡 -- 실시간 댓글놀이..
한 줄 토크에 미치다, 미투데이 그리고 플레이톡 제 플레이톡 : http://playtalk.net/bitchen 이글루에 계신분들 많이 보이네요. ^^; 직접 덧글도 달아보고 덧글이 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의외로 중독성이 강합니다. NoPD님의 덧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명인도 볼 수 있었습니다. ...more

Tracked from Inuit Blogged at 2007/03/14 22:42

제목 : 생생 웹
오늘 올블로그의 hot issue중 하나가 me2day였나 봅니다. 태그 1등도 미투데이였고, 간간히 실시간 인기글에서도 이름을 본 듯 합니다. (확인해 보니 많은 글이 있군요.) 저는 빙♡ 님이 3월5일 바쁘다는 핑계와 함께 블로그를 가출한 후, 미투데이로 가버리셔서 무척 강하게 섭섭한 인상을 가졌던 서비스입니다. ^^; 당시에 빙♡님 사이트를 통해 언뜻 둘러본 미투데이 서비스는 귀엽고 깔끔하다는 인상이었습니다. 글의 범주도 그래서casual......more

Tracked from 열공 키포스 at 2007/03/15 10:46

제목 : 플레이톡 & 미투데이
플레이톡 미투데이 요즘을 세상이 참 빨리 변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일반인들에게 블로그가 새로운 이슈꺼리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 얼리들은 벌써 포스트(post) 블로그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톡과 미투데이, 이 두 서비스의 출발은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이 가끔씩 부담스럽다는 것입니다. 저도 뭐가 적고 싶은데 블로그 포스팅은 왠지 부담스러운 그런 기분을 느껴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덧글의 형태로 적어......more

Tracked from 레인블루 :: 책과 영.. at 2007/03/15 12:38

제목 : 월드시티 - 여행 2.0 사이트
팔글의 소개글을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여행정보를 도시기반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윙버스와 유사하지만, 접근방법이 구글맵을 적극 활용한다는 차이가 있네요. 아무래도 구글맵이라는 오픈된 API를 사용한다는점과 도시정보를 확장하기가 윙버스에 비해서 더 빠르다는 점에서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WORLDCT 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사이트가 좀 덜 이쁘긴 하지만, 그점이 더 구글스럽네요. ^^ 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또다른 서비스로 플......more

Tracked from The Cynical .. at 2007/03/15 20:37

제목 : Just for PlayTalk!
얼마전 새로운 서비스가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PlayTalk, 통칭 플톡으로 불리우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이글루스에서도 NoPD님의 글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재도 과거의 시민혁명을 이어, 인터넷과 통신자원이 발달하며 모바일혁명이 일어나고있습니다. 그 모바일혁명의 중심에 서있는 '대화'를 동시다발적인 온라인 인터넷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게 이 서비스의 기본적인 방향입니다.......more

Linked at [天狼]™ Log 남기기 : .. at 2008/04/23 00:12

... 한 줄 토크에 미치다, 미투데이 그리고 플레이톡 제 플레이톡 : http://playtalk.net/bitchen 이글루에 계신분들 많이 보이네요. ^^; 직접 덧글도 달아보고 덧글이 달리는 것을 ... more

Commented by rimy at 2007/03/14 08:22
"서로 얽어줄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한 욕구, 유달리 이슈가 될만한 웹서비스나 소위 WEB 2.0 을 지향하는 사이트가 없었던 시점에 재미있고 쉽게 쓸 수 있는 웹서비스" 부분에 동감 200%입니다! 미투데이의 경우 하나 더 들어본다면 "그치그치~ 나도나도~" 서로 공감하고 인정하는 미투기능도 끌리는 이유중의 하나일 것 같아요 ^ㅡ^)//
Commented by erin at 2007/03/14 09:08
만들어서 이래저래 해 보고 있는 아직 잘 모르겠는 걸요...
시대에 너무너무 뒤 떨어져 살고 있는 건가.. 음..
Commented by NoPD at 2007/03/14 09:42
rimy // 한 때, "몹"이 유행했을 때 뭔지 모르고 열광했던 적이 있었지요. 새로운 놀거리에 대한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
erin // 흥미가 없으시다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은 아니지요! 제 친구들 몇몇은 왜 너는 싸이를 제대로 안하냐고 시대의 대세를 모른다고 하지만... 쌩~ 한다지요 !
Commented by 스팅구리 at 2007/03/14 11:44
바쁜 블로거를 위한 서비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시작한 미투데이!
NoPD님이 말씀하신거처럼 끈끈함이 필요한 정서상 맞아 떨어진것이 아닌가 싶네요.
또한 무언가에 대한 반응도가 빠른만큼 서로 유대감도 형성될수 있기 때문인것도 있죠..^^
블로그의 대체제라기 보다는 싸이월드의 대체제라는 생각이 문득듭니다..
Commented by Meriel at 2007/03/14 12:56
음, 플레이톡 들어가봤는데, 뭐가 뭔지 정신이 하나도 없@_@...
후.. 점심은 먹었나요~ 그러고 보니 오늘 점심에서 사탕 안주네ㅠ_ㅠ
학교다닐땐 막 사탕주고 빼빼로 데이땐 빼빼로 주고 그랬는데ㅠ_ㅠ

음, 아무튼 플레이톡 나름 재밌을거같긴 한데, 아직 불편한게 좀 많이 보여요~~
개선되면 더 애용해줄까나!!
Commented by NoPD at 2007/03/14 17:09
스팅구리 //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군요 ^_^ 뭔지 모르게 열중하게 하는 것도 참 매력적입니다. 왜 그런지는 계속 쓰면서도 고민한다는 ㅋ...
Meriel // 정신 없음이 플레이톡의 매력이라는 ~
Commented by 페리 at 2007/03/14 18:57
이오공감에서 보고와서 덥썩 플레이톡 가입했습니다 ㅋㅋ
이거 재밌네요 +ㅁ+
Commented by NoPD at 2007/03/14 19:03
페리 // 중독성 강하죠 ^^ 적당하지 않으면 수업시간 놓칠지 모릅니다!
Commented at 2007/03/14 19:0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개나리 at 2007/03/14 22:00
블로그가 귀찮고, 커뮤니티는 식상할 때 아주 제대로 나왔어요.
Commented by 플라멩코핑크 at 2007/03/14 22:12
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중독됐어요~ㅠㅠ
Commented at 2007/03/15 00: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NoPD at 2007/03/15 07:52
개나리 // 한마디로 가려운 곳을 아주 시원하게 벅벅 긁어준 느낌이랄까 ㅋ... 하지만 블로그와는 보완재이지 대체재는 아닌 것 같습니다 ^^
플라맹코핑크 // 오우~! 푹 빠지셨군요! :)
비공개 // 오케~ 답멜 하나 받았음 ^^
Commented by I천랑I at 2007/03/15 08:29
보완재에 동의합니다. 성격이 달라요..전혀
Commented by 이즈데드 at 2007/03/15 09:17
9시간 연속 플토킹을 마치고 수면모드로 들어가야겠습니다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NoPD at 2007/03/15 12:49
천랑 // 사람이 밥만 먹고 살수 없다라는 말로 모든게 설명이 될 것 같아요 ^^
이즈데드 // 흐미! 건강을 위하여 수면은 제때 제때 ^_^
Commented by 크리핑크 at 2007/03/15 15:21
저도 어제부터 했는데...키득 키득 웃음 참아가면 하고 있습니다..^^지금은 기획을 하느라 잠시 손가락을 멈춘 상태구요...^^담에 플톡에서 만나요~
Commented by NoPD at 2007/03/15 17:04
크리핑크 // URL로 플톡 주소를 남기셨네요 ^^ 열플톡(?) 하시구요~! ^_^
Commented by awful at 2007/03/16 17:03
Commented by NoPD at 2007/03/16 17:23
awful // 뭐지 이건? -_-+ 어이 없네...
Commented at 2007/03/23 00:1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NoPD at 2007/03/27 13:07
뽀 // 미투데이 가입은 했으나, 말그대로 가입만 했다는 ㅎ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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